조동금 금호타이어 마케팅 상무(맨 왼쪽)가 30일(현지시각) 올드 트래포드 구장서 열린 맨유-토트넘전에 앞서 영국 비즈니스 파트너사와의 협력 강화를 약속한 후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금호타이어 제공) |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금호타이어가 지난 29~30일(현지시각) 박지성이 소속돼 있는 영국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팀의 홈구장 올드 트래포드 구장에서 ‘빅매치 데이’를 열고 전세계 딜러 초청 행사를 가졌다.
금호타이어-맨유의 플래티넘 스폰서십에 따라 열린 이번 행사는 전세계 15개국 150여 명의 딜러 및 관계자가 초청돼 경기 전일 환영 만찬과 맨유-토트넘전 관람 등 행사를 함께 했다.
금호타이어와 맨유는 29일(현지시각) 국내외 비즈니스 파트너 150명을 초청한 자리에서 금호타이어의 창립 50주년을 축하하고, 파트너십 상징물을 교환했다. 왼쪽부터 금호타이어 조동근 마케팅 담당상무, 변영남 유럽지역본부장, 바비찰튼 맨유 경, 데이비드 길 사장. |
데이비드 길 사장은 이번 행사를 축하하며 “창립 50주년의 금호타이어가 100주년을 맞는 올드 트래포드에서 빅메치 데이 행사를 진행하게 된 것은 의미가 깊다”며 “역사와 전통에서 나오는 힘을 가졌다는 공통점을 가진 진정한 파트너”라고 말했다.
금호타이어 50주년, 올드트래포드 100주년 상징 케익. |
조동근 금호타이어 마케팅 상무는 “맨유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지난 2007년 이후 영국(80%) 유럽(30%) 중국(35%)서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굳건한 파트너십으로 ‘이기는 게임’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빅매치 데이에서는 박지성이 풀타임 활약한 가운데 비디치와 나니의 연속골에 힘입은 맨유가 토트넘 홋스퍼를 2대 0으로 완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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