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하늘 기자) LS전선은 건자재 유통업체인 미국의 메트로플로어와 내년부터 2015년까지 5년간 플로킹카펫과 고무바닥재 등 총 510억원 규모의 바닥재 제품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플로킹카펫은 정전기를 이용, 원사를 수직으로 세우는 플로킹 공법을 사용해 일반 카펫의 10배 이상인 8000만/m²개의 고밀도 구조가 장점인 상업용 고급 카펫타일이다. LS전선은 이를 지난해 처음 개발했다.
고무바닥재는 건물 내부에 타일·계단·롤 형태로 사용되는 제품이다. 내구성이 좋고 특유의 탄성 덕에 소음을 줄여준다.
LS전선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미국에 진출한 국내업체 가운데 최대규모"라며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한 것에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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