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경찰청은 수사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다음달부터 전국 지방청 중 최초로 수사지도팀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수사지도팀은 경기청 박상융 수사과장을 팀장으로 수사과 수사전문가 5명이 팀원으로 구성된다.
수사지도팀은 매달 4개 경찰서를 대상으로 내사사건 적정처리 여부를 점검하고 송치사건에 대한 검사 처분결과를 모니터링 해 수사 오류를 분석, 개선할 계획이다.
아울러 형사사법정보시스템 및 체포, 구속인 명부 등 수사 관련 부책을 점검한다.
경기청은 민원인이 편파수사 등을 이유로 이의신청한 사건에 대해 적정처리 여부 등을 조사해 오류를 시정해왔다.
경기청은 9월1일부터 운영하는 수사이의 심사위원회와 더불어 수사지도팀 구성으로 수사의 투명성과 공정성이 한단계 향상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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