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미경 기자) 철스크랩과 관련한 첫 국제세미나가 국내에서 개최된다.
한국철강협회 철스크랩위원회는 내달 9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2010년 철스크랩 국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철스크랩 관련 해외 주요국의 현황 파악을 통한 철스크랩 경쟁력 확보 방안 모색과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철스크랩 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된다.
세미나 프로그램에는 중국에서 중국강철협회 치상동 부비서장이 '중국 철강산업의 현황과 전망'을, 일본에서는 일본 철리싸이클공업회 회장 겸 일본철원협회 부회장 인 나카츠지 회장이 '일본의 자동차 및 가전 리싸이클 제도'에 대해 발표한다.
또한 국내에서는 환경부에서 '철리싸이클 관련 법제도적인 지원 강화방안'을, 지식경제부에서는 '철스크랩의 수급 안정화 정책 방향'에 대해 발표하게 된다.
철스크랩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한중일 3국의 철스크랩 전문가가 참가하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최하는 철스크랩 관련 국제세미나로서 해외 주요국의 철스크랩 동향 뿐만 아니라 철스크랩 산업경쟁력 제고에도 많은 도움의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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