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아 수가 6개월 연속 증가하고, 이혼은 8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갔다.
25일 통계청이 발표한 월간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8월 출생아 수는 약 3만83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100명(5.8%) 증가해 6개월 연속 증가했다.
시·도별 출생아 수는 경기, 서울, 부산, 경북, 경남 등 9개 시도는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늘었고 나머지 시도는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8월 사망자 수는 약 2만5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700명(3.5%) 늘었다.
8월 혼인건수는 2만6200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000건(12.9%) 늘었으며, 시도별로는 제주를 제외한 모든 시도에서 증가했다.
8월 이혼건수는 9700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00건(-2.0%) 줄어 8개월째 감소세가 지속됐다.
지난 9월의 이동자수는 55만2500명으로 지난해 같은달보다 11만8300명(-17.6%) 줄었다.
전입자 수에서 전출자 수를 뺀 시·도별 순이동자 수는 경기(8000명), 충남(1100명), 강원(700명) 등 8개 시·도에서 전입초과 현상이 나타났고, 서울(-8600명), 부산(-1800명), 전남(-700명) 등 나머지 8개 시·도는 전출초과가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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