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러시아가 2022년 월드컵축구대회 유치 신청을 공식 철회했다.
러시아 월드컵유치위원회는 23일(이하 한국시간) "2022년 월드컵 유치 신청을 철회하고 대신 2018년 대회 개최권을 획득하는데 전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2018년과 2022년 월드컵축구대회 모두 유치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
미국도 2018년과 2022년 월드컵 모두 유치를 신청했지만 최근 2018년 대회 유치 활동을 접고 2022년 대회 유치게 집중하기로 했다.
잉글랜드는 2022년 대회 유치를 포기하고 2018년 대회 유치에 전념하기로 했다.
결국 2018년 월드컵 유치는 잉글랜드, 러시아를 비롯해 공동 개최를 신청한 벨기에-네덜란드, 스페인-포르투갈 등 유럽 국가끼리 경쟁하게 됐다.
2022년 월드컵 개최권은 한국과 일본·호주·카타르·미국이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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