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IBK기업은행은 교직원 포털사이트 '교원나라'를 통해 이 사이트 60만 회원을 대상으로 'IBK e-교원나라 교직원 대출'을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상품은 기업은행이 교원나라 홈페이지에 개설한 온라인 점포 'IBK금융몰'을 통해 판매하는 온라인 전용 상품이다. 가입조건은 개인신용등급 1~6등급이고 기업은행 개인대출 신청평점표 상의 신용등급 CCC+이상인 고객이다.
가입은 별도의 서류제출이나 지점방문 없이 기업은행 인터넷뱅킹만 가입하면 평일(공휴일 제외)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 신청 즉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1년 만기 상품의 경우 최저 금리는 연 4.73%(21일 현재)이며, 연소득의 1.5배 범위 내에서 최고 7000만원까지 가능하다. 마이너스 대출 한도는 5000만원.
대출기간 동안 전자금융 이체 수수료 면제 및 대출금 만기 전 상환수수료 감면 혜택도 주어진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교원나라 같은 우량 사이트와의 제휴를 통해 점차 IBK금융몰을 늘려갈 방침"이라며 "기업은행의 예금·펀드·보험·카드는 물론 IBK캐피탈·IBK투자증권 등의 자회사 상품도 함께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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