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우융캉(周永康) 중국 공산당 정치국 상무위원 겸 중앙정법위원회 서기가 19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문경덕 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후보위원 겸 비서, 평양시 당위원회 책임비서를 단장으로 한 노동당 친선대표단을 만났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 자리에는 왕자루이(王家瑞) 공산당 대외연락부장, 류제이(劉結一) 대외연락부 부부장과 최병관 중국주재 북한대사가 배석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저우융캉 상무위원은 김 위원장이 올해 5월과 8월 두 차례 중국을 방문한 것은 "두 당, 두 나라 친선관계 발전을 고도로 중시하고 있다는 것을 실증해 준다"면서 "김정일 총비서 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조선 노동당의 영도밑에 조선인민이 강성대국의 대문을 열어 제끼리라는 것을 확신한다"고 강조했다고 통신은 밝혔다.
저우융캉 상무위원은 북한 노동당 창건 65주년(10.10)을 맞아 중국 축하사절단을 이끌고 방북,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면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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