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내 탄광 안전사고 건수가 올해 들어 소폭 감소했다. 그러나 사망자 수는 여전히 작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 관영통신사인 신화통신은 자오예추이 중국 국가탄광안전관리감독국 국장의 말을 인용해 탄광작업 안전을 위해 힘쓴 결과 올해 1~3분기 중국 탄광사고는 전년 동기 대비 13.1% 줄었다고 중국 관영통신사인 신화통신이 12일 보도했다.
그러나 대형 석탄사고가 전년 동기 대비 두드러지게 증가했고 특히 특대형 사고는 빈번하게 일어났다고 자오 국장은 지적했다.
자오 국장은 일반적으로 4분기에 탄광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는 만큼 오는 4분기 탄광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효과적인 대책 마련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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