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모건 프리먼, 美영화연구소 평생공로상

2010-10-12 11:24
  • 글자크기 설정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흑인 배우 모건 프리먼(73)이 미국영화연구소(AFI)가 수여하는 평생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AFI 이사회는 11일(현지시간) 프리먼을 제39회 평생공로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시상식은 내년 6월 열리며 흑인 배우가 이 상은 받기는 두 번째다.

 

하워드 스트링어 AFI 이사회 의장은 프리먼이 수십 년간 죄수에서 대통령까지 다양한 역을 소화하면서 배역마다 온화한 권위를 불어넣은 ‘미국의 보배'라고 극찬했다.

 

프리먼은 2004년 '밀리언 달러 베이비'에 출연해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받은 것을 비롯해 '쇼생크 탈출'과 '드라이빙 미스 데이지' 등 다수의 히트작에서 열연해 많은 상을 수상했다.

 

AFI 평생공로상 역대 수상자에는 존 포드와 앨프레드 히치콕, 마이클 더글러스, 클린트 이스트우드, 엘리자베스 테일러, 톰 행크스, 조지 루커스 등 쟁쟁한 할리우드 인사들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news@ajnews.co.kr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