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10년 쌀 예상 생산량조사'에 따르면 올해 도내 쌀 생산량은 17만6297t 규모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해 쌀 생산량 20만9559t보다 15.9% 감소한 수치다. 더불어 10a당 생산량은 454㎏으로 지난해 518㎏보다 12.4% 감소했다. 이는 세균성 벼알 마름병과 도열병, 입집무늬마름병 등 병충해와 제7호 태풍 '곤파스'의 영향인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쌀 재배면적도 3만8천863㏊로 작년 4만540㏊보다 4.1%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쌀 재배 면적이 4만㏊ 미만으로 감소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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