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라응찬 신한금융지주 회장에 대해 금융실명제법 위반 혐의로 중징계 방침을 통보하자 미국 출장길에 올랐던 신한금융 라 회장은 이날 일정을 단축하고 8일 급거 귀국했다. 라 회장은 이날 인천공항에 도착한 뒤 서울 모처로 이동해 대응책을 논의하고 있다. 미국 출장 중인 이 행장도 일정을 단축하고 조기 귀국할 예정이다. 금융권은 라 회장이 `직무 일부 정지' 이상의 중징계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열흘간의 소명기간을 통해 징계수위를 낮추는데 주력할 것으로 보고 있다. news@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