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찬 한국MS 이사(왼쪽 네번째),박길성 한국청년정책연구원장(왼쪽 세번째), 박상영 셋넷학교 교장(오른쪽) 등은 탈북 청소년 대안학교 연합 가을운동회 현장을 방문해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한국마이크로소프트(한국MS)는 서울 은평구립축구장에서 한국청년정책연구원 주최로 열린 수도권 탈북 청소년 대안학교 연합 가을운동회에서 1800만원의 PC 구입자금을 기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정보문화상 국무총리상과 마이크로소프트 최우수 법인상 수상으로 받은 상금 전액을 합해 마련됐다.
7월에는 MS 미국 본사가 매출과 고객만족도 등의 평가에서 최고 성적을 기록한 법인에게 주는 최우수 법인상을 수상했다.
한국MS는 MS의 글로벌 사회공헌 사업인 '언리미티드 포텐셜' 프로그램의 내년 사업으로 한국청년정책연구원이 신청한 탈북 청소년 정보화 지원 사업도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김 제임스 우 한국MS 사장은 “국무총리상과 최우수 법인상 모두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오랜 기간 동안 진정성을 가지고 추진해온 기업시민활동의 바탕이 있었기 때문에 수상할 수 있었던 상”이라며 “직원들에게 매우 의미 있는 상이기 때문에 그 상금을 보다 뜻 깊게 사용하자는 취지에서 상금 전액을 탈북 청소년 정보화를 위한 PC 구입 자금으로 기증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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