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전 세계 155개국 의회 모임인 국제의회연맹(IPU)이 내달 예정된 미얀마 총선에 수감중인 의원 12명을 "즉각, 무조건" 석방할 것을 미얀마 군사정권에 촉구했다.
IPU 인권위원회는 6일 발표한 결의에서 이들 의원은 "표현의 권리를 행사했다는 이유로 감옥에서 계속 시련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위원회는 이들 정치인의 선거 출마가 금지된 점을 들어, 내달 총선에서 "진정한" 민의가 반영될 것이라는 미얀마 군사정권의 다짐에 "심각한 의구심"을 표시했다.
이에 하루 앞서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참석 정상들도 미얀마 군사정권에 정치범 석방과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 보장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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