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4일 북한 정권의 권력 승계 과정에서 여전히 남아 있는 심각한 불확실성이 한국의 신용도를 제약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S&P는 이날 발표한 싱가포르발 성명에서 "북한 정권의 권력승계 과정에서의 불안정은 대한민국의 신용도를 제약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면서 "혹시라도 한반도에 전쟁이 발발하거나 갑작스런 통일이 이뤄진다면 대한민국의 재정상황이 심각하게 악화될 수 있다는 점이 반영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