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印尼·미얀마 등서 FTA 설명회 개최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 기획재정부는 한ㆍ아세안 자유무역협정(FTA)을 통한 기업들의 수출 확대를 꾀하기 위해 해외 바이어 및 현지 진출 기업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28일부터 4일까지 인도네시아(자카르타), 미얀마(양곤), 필리핀(마닐라)에서 'FTA 설명회'를 개최했다.

재정부 FTA 국내대책본부와 외교통상부, 관세청이 공동주최하고 코트라가 주관한 이번 설명회에서 국내 기업들이 쉽게 FTA를 활용할 수 있도록 △우리 정부의 FTA 활용 지원정책 방안 △한ㆍ아세안 FTA 관세율ㆍ원산지 결정기준 △원산지증명 발급절차 등을 설명했다.

재정부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한층 강화된 아세안 정부당국과의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현지 진출 우리 기업들의 FTA 활용 제고를 지속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머지 아세안국가 및 올해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CEPA)'이 발효된 인도, 내년에 FTA가 발효될 예정인 EU 등과의 협력체제도 강화해 우리 기업의 FTA 활용 관련 애로사항 등을 해결하고, 해외시장 개척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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