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국제건축가연맹 총회' 유치에 총력

2010-10-04 11:26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권영은 기자) 서울시는 세계 건축의 날을 맞아 4일 오전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한국건축단체연합(FIKA)과 2017년 '국제건축가연맹(UIA) 총회'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각종 유치·홍보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시는 협약에 따라 2017년 총회 개최도시를 선정하는 내년 9월의 도쿄 총회까지 국제 건축관련 단체의 행사에서 서울의 건축 문화와 정책을 적극적으로 알려나갈 예정이다.

1948년 프랑스 파리에서 창립된 국제건축가연맹은 세계 123개국 130만 명의 건축가를 대표하는 연합 단체로 3년마다 총회를 개최하며, 최근 총회는 베를린(2002년), 이스탄불(2005년), 토리노(2008년) 등에서 열렸다.

시는 이 총회를 유치하면 약 3만여명의 관계자와 관광객이 서울을 방문해 막대한 경제적 파급효과가 발생하고, 디자인 창의도시 서울의 국제적 인지도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오세훈 시장은 "2017년 국제건축가연맹 총회를 유치해 600년이 넘는 역사와 IT가 조화를 이룬 서울을 알리고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ye30901@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