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경찰서는 4일 백화점에서 쇼핑을 하고 나오는 사람을 뒤따라가 가방을 오토바이로 날치기한 혐의(특수절도)로 박모(17)군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27일 오후 1시8분께 부산 해운대구 재송동 모 백화점 인근 길가에서 쇼핑을 하고 나오던 박모(36, 여)씨의 1000만원 상당의 금품이 든 가방을 날치기해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박씨의 가방을 낚아채기 위해 박씨가 한적한 곳에 이르기까지 오토바이로 1km가량 뒤따라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news@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