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책임투자지수(SRI Eco)는 사회책임투자(SRI)의 3개 평가부문(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중 환경부문 평가를 토대로 선정된 환경경영 우수 기업을 대상으로 산출된다.
SRI Eco의 구성 종목은 30종목이며 이에 포함되려면 시가총액 상위 50% 이내, 거래대금 상위 70% 이내인 종목이어야 하고 유동비율도 10% 이상이어야 한다.
또, 관리종목이나 정리매매종목, 도박 담배 주류 군수산업을 주로 영위하는 종목 등은 제외된다. 동일 등급을 받은 종목끼리 경합할 경우 시가총액이 더 높은 곳이 우선적으로 선정된다.
매년 9월 둘째주 목요일 다음 거래일(금요일)에 SRI에코지수 구성종목을 변경할 계획이다. 지수 기준일은 2009년 1월 2일이며, 기준지수는 1000P로 정해졌다.
SRI Eco는 상장지수펀드(ETF) 등의 기초지수(벤치마크지수)로 활용돼 환경경영 우수 기업에 대한 투자 촉진에 기여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한국거래소는 전망하고 있다.
이어 코스피200 전략형지수 2종은 코스피200 커버드콜지수(C-KOSPI 200)와 코스피200 프로텍티브풋지수(P-KOSPI 200)이다.
C-KOSPI 200은 코스피200 구성 종목을 매수하는 동시에 콜옵션을 매도하는 커버드콜(Covered Call) 합성투자전략을 지수로 나타낸 것이다.
P-KOSPI 200은 코스피200 구성 종목을 매수하는 동시에 풋옵션을 매수하는 프로텍티브풋(Protective Put) 전략을 지수로 나타낸다.
코스피200 커버드콜과 프로텍티브풋 지수는 코스피200 수익과 코스피200 콜옵션 매도ㆍ풋옵션 매수 수익을 각각 더하여 산출된다.
기준일은 2007년 1월 11일이며, 이날의 코스피200 종가 지수인 176.26P를 기준지수로 한다.
거래소 관계자는 "C-코스피200지수는 코스피200이 하락 또는 완만하게 상승할 때 코스피200 대비 초과수익을 획득하는 수익구조"라며 "P-코스피200지수는 코스피200이 크게 하락할 경우 손실을 한정시키는 수익구조"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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