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산지 표시위반 121개 업체 적발

2010-09-29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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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앞두고 실시한 원산지 특별단속에서 원산지 표시를 위반한 121개 업체(130억원 상당)가 무더기로 적발됐다.

관세청(청장 윤영선)은 지난달 23일부터 지난 17일까지 4주간 477개 업체를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위반을 특별점검한 결과 25.4%인 121개 업체에서 127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위반 유형으로는 원산지를 아예 표시하지 않은 경우가 66건으로 가장 많았고 허위표시 15건, 오인표시 6건, 손상변경 10건, 표시방법 위반 30건 등이었다.

위반 품목은 의류가 13건으로 가장 많았고, 신발 11건, 홍어 9건, 조명기구. 가구 각 8건, 조기 7건, 가방.골프용품 각 6건, 주방용품 5건, 지갑 4건 등의 순으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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