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관광개발공사가 본격 출범한다.
강릉시와 강릉관광개발공사는 10월 1일 오후 시내 홍제동 992의 3번지 옛 관광안내소에서 창립 개소식을 한다고 29일 밝혔다.
지역의 관광지 개발과 공공시설물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출범하게 된 관광개발공사는 지난 8월 외부 공모를 통해 조승현 사장과 비상임 이사 3명을 임명한 데 이어 지난 15일 설립등기를 완료했다.
강릉관광개발공사는 10월 중순 함정과 안보전시관을 갖춘 통일공원, 임해 자연휴양림, 국민체육센터 등 3개 기관을 인수해 본격적인 공사의 업무를 시작할 계획이다.
또 내년에는 강릉시의 공사업무 범위 확대를 위한 용역을 실시, 그 결과에 따라 업무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강릉관광개발공사 관계자는 "강릉시를 관광도시에 걸맞은 비전을 제시하고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