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주 여성에 미술교육 해줍니다"

2010-09-27 14:38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결혼 이주 여성이 자신의 생각을 그림으로 나타내고 작품을 전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 등장했다.

미술 관련 전시 기획 업체인 '이비 크리에이티브(대표 정재형)'는 오는 30일까지 이주 여성과 외국인의 신청을 받아 그림 그리는 방법 등 미술 전반을 알려주는 '이주 여성 미술 교육 프로그램'을 연말까지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무료인 이 프로그램은 드로잉이나 콜라주, 페인팅 등 일반인이 쉽게 할 수 있는 미술 기법을 섞어 교육해 자신을 표현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고 주최 측은 전했다.

이비 크리에이티브 관계자는 "사회적 약자 계층이 문화와 예술을 누리고, 나아가 이들이 제 목소리를 내 소통의 계기를 넓히자는 뜻에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국적이나 언어를 넘어 스스로 표현하려는 열정이 있다면 누구든 환영한다"고 말했다.

교육 장소는 주최 측 사무실과 가까운 다문화센터 공간을 활용하고, 강사는 홍익대 회화과 출신의 전문 작가 2명이 맡아 매주 1-2회씩 진행할 예정이다.

news@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