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지난 추석연휴 21일 서울.경기.강원 지역에 최고 298mm의 비가 내렸다. 이날부터 이틀간 내린 비는 강남 298mm, 강서 293, 인천 267, 하남 255, 부천 218, 원주 213로 집계됐다. 이로인해 농작물의 피해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벼 893ha(침수 594, 도복276, 유실·매몰 23), 채소 159ha 등이 침수됐다. 서울(강남, 강서, 강동)은 벼 221ha, 채소 140ha가 인천(중구, 서구, 계양, 남동, 연수)은 벼 105ha, 채소 13ha가 침수됐다. 경기(부천, 구리, 양평, 광명, 김포)와 강원(원주, 횡성, 영월)은 각각 벼 133ha, 434ha(침수 135, 도복 276, 매몰 23)가 물에 잠겼다.
이에따라 농식품부는 농어업재해대책상황실 및 농진청, 농어촌공사 등 비상근무 실시 및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비상연락체제를 유지하며 △침수된 농작물의 병충해 방제 등 응급복구 △도복된 벼는 일으켜 세우는 대신 조기 수확 추진 △지자체의 농작물 피해조사결과(10일 이내)에 따라 재해복구비 지원 등 피해를 최소화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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