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제니퍼 로페즈와 록밴드 에어로스미스의 보컬 스티븐 타일러가 미국의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인 '아메리칸 아이돌'의 새 심사위원이 됐다.
외신들은 22일(현지시간) 이들이 랜디 잭슨과 함께 내년 1월 시작하는 '아메리칸 아이돌' 10번째 시즌부터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대가로 로페즈는 1200만 달러, 타일러는 1800만 달러를 받게 된다.
로페즈는 "차세대 마이클 잭슨이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고 타일러는 "열정과 재능이 있다면 당신이 다음 번 아메리칸 아이돌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시즌 심사위원이었던 사이먼 코웰, 엘렌 드제너러스, 카라 디오과르디는 이 프로그램을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