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토지거래량 26.2% 감소 … 8개월 연속 하락

2010-09-22 06:56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부동산 경기침체로 경기도 내의 토지거래량이 작년 대비 26%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가 21일 밝힌 올해 8월 도내 토지거래량은 모두 3만5711필지로, 작년 동기의 4만8396필지와 비교해 1만2668필지(26.2%)가 줄었다. 토지거래량은 지난해 12월 이후로 꾸준히 줄고 있는 상태다. 

시·군별로는 하남이 1653필지에서 343필지로 79.2%(1310필지) 줄었고, 의왕(79.1%), 의정부(57.6%), 구리(51.7%), 과천(50.9%) 등의 순으로 토지거래량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 대비 지가변동률은 작년 8월 0.40%에서 지난 8월에는 -0.02%를 기록했다. 지가변동률은 지난해 12월 이후 6개월 동안 상승률이 둔화하다, 올해 7월부터 '마이너스' 상태로 바뀐 것으로 나타났다.

시·군별로는 과천(-0.13%), 광주·파주(각 -0.07%), 고양·의정부(각 -0.06%) 등의 지가변동률 하락이 두드러졌다.

leejh@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