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생후 5개월 영아, 침대 옆 양동이에 빠져 숨져

2010-09-21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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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침대에 누워 잠을 자던 아기가 침대 옆 양동이에 빠져 숨진 채로 발견됐다.

20일(이하 현지시간)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18일 오전 9시20분께 시카고 그레셤 지역의 한 가정에서 생후 5개월된 남자 아기 자데인 테이버이 침대 옆의 물이 담긴 양동이에 빠져 의식이 없는 채로 가족들에 의해 발견됐다.

가족들은 즉각 경찰에 신고했으나 아기는 10여 분 뒤 인근 병원에서 사망 선고를 받았다.

가족들은 아기가 잠을 자던 중 침대에서 굴러떨어지면서 양동이에 빠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재 시카고 경찰이 아동가정복지국 조사요원들과 함께 조사를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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