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봄'의 작가 김유정(金裕貞)의 작품 속 무대를 돌아보는 `문학기행 경춘선 열차'가 내달 9일을 끝으로 더이상 달리지 않는다.
21일 김유정문학촌(촌장 전상국)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수도권 주민을 대상으로 강원 춘천시 신동면 증리 김유정의 생가터에 조성한 문학촌에서 '소설의 고향을 찾아가는 문학기행' 행사로 개최된 '문학기행 경춘선 열차'가 경춘선 복선 전철개통에 따라 운행을 중지한다.
문학열차는 오전 9시30분 청량리역에서 경춘선 기차를 타고 문학강의를 들으며 김유정역에 도착, 김유정 소설의 작품 속 현장을 둘러보는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마지막 문학열차는 선착순 70명 마감으로 참가비는 왕복열차표와 점심식사 포함 2만원. (문의 ☎033-261-4650. www.kimyoujeong.org)
news@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