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추석명절 사랑나눔 봉사활동 펼쳐

2010-09-19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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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한국전력은 추석 명절을 맞아 전 경영진, 본사 처장급 간부와 노조간부 등 90여명이 지난 18일 지적장애인 생활시설인 신망애재활원(경기도 남양주시 소재)에서 목욕, 시설 청소, 문화나눔, 말벗 및 놀아주기, 텃밭정리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19일 한전에 따르면 직원들로 구성된 문화나눔 공연팀이 흥겨운 사물놀이와 노래 등을 선사함으로써 고향을 찾지 못하는 재활원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등 명절 분위기를 느끼게 했다.

또 전국의 한전 사업소에서는 322개 사회복지시설․1단1촌 자매마을과 독거노인․소년소녀가장․다문화가정 등 3256명 소외계층에게 3억여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전기설비 점검, 무료급식, 청소, 무료급식, 도배, 문화체험 등 다양한 노력봉사 활동도 펼쳤다.

특히 한전은 재래시장 활성화와 소외계층 지원 연계를 위해 사회적 약자를 위한 물품 전달시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을 적극 구매, 활용토록 할 예정이다.

지난 2004년 5월 창단한 한전 사회봉사단은 '세상에 빛을 이웃에 사랑을'이라는 슬로건 아래 이웃사랑․문화사랑․환경사랑․재난구호 등의 분야에서 전국 270개 봉사단 1만6000여명의 봉사단원이 어두운 세상에 빛을 밝히기 위해 최선을 다해오고 있다고 한전측은 설명했다.

김쌍수 한전 사장은 "최근 대내외 경제여건이 다소 나아지고는 있지만, 여전히서민들의 형편은 어려움에 처해 있기 때문에 이럴 때일수록 소외계층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지원은 더 필요하다"며 "남을 도우면서 내 자신을 되돌아 볼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됐으며 앞으로도 노사가 하나되어 꾸준하게 자원봉사활동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uses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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