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내달 1일 한나라당 전체 의원들을 청와대로 초청, 만찬을 함께한다.
한나라당 원희룡 사무총장은 1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정기국회를 맞아 10월1일 한나라당 소속 의원 전원의 청와대 만찬이 예정돼 있다"고 소개했다.
이 대통령과 한나라당 의원들은 만찬에서 친(親)서민, 공정사회 등 후반기 국정운영 방향.과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이 대통령은 28일에는 박희태 국회의장을 비롯한 국회의장단과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 등 교섭단체 대표, 상임위원장단 등과 청와대에서 만찬을 함께 할 계획이다.
한편, 한나라당은 오는 30일 전국위원회 및 상임전국위원회를 열어 재해대책위 설치, 여의도연구소 산하 여론조사팀의 여론조사실로의 승격 등을 내용으로 하는 당헌.당규 개정안을 처리한다.
같은 날 저녁에는 원외 당협위원장 연찬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원 사무총장은 "당 연수원 개원을 위한 실무준비는 거의 완료됐다"며 "2∼3주 시험가동을 거친 뒤 11월 초에 정식 개원식을 가질 것"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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