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황식 청문회' 29~30일 열린다

(아주경제 차현정 기자) 김황식 국무총리 내정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오는 29~30일 열린다.

한나라당 이군현 원내수석부대표와 민주당 박기춘 원내수석부대표는 17일 오전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고 박 부대표가 밝혔다.

여야는 국회법에 따라 청문위원 구성은 13인으로 구성하되 위원장은 민주당이 맡기로 했다. 청문 심사경과보고서는 내달 1일 처리키로 했다.

국회 인사청문특위 위원으로는 한나라당 7명, 민주당 4명(위원장 포함), 비교섭단체 2명으로 구성된다. 민주당 몫인 특위 위원장은 문희상 의원이 맡는다. 

한나라당에서는 김기현(간사), 김재경, 고승덕, 박영아, 여상규, 이두아, 허원제 의원, 민주당에서는 김유정(간사), 정범구, 최영희 의원, 비교섭단체에서는 자유선진당 임영호, 창조한국당 이용경 의원 등이 특위 위원으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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