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테나' 차승원, 건강 악화로 '귀국'···'폐혈증?'

2010-09-16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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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드라마 '아테나:전쟁의 여신' 촬영차 일본에 머무르고 있던 배우 차승원이 건강악화로 급거 귀국했다.

차승원은 그동안 일본에서 '아테나:전쟁의 여신'(이하 '아테나') 촬영을 진행해 왔으나 최근 건강이 악화돼 귀국했다.

'아테나' 제작사 태원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16일 오전 전화통화에서 "차승원이 일본에서 촬영하던 중 몸이 안 좋아져 귀국했다"며 "정확히 건강 상태가 어느 정도인지 까지는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일본 재출국 일정은 제작진과 협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한 측근은 "차승원씨가 식중독이 악화돼 패혈증 증세를 보였다고 들었다"며 "일본으로 출국했을 당시 이미 몸이 안 좋은 상태였으며, 당일 다시 한국으로 들어온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차승원은 '아테나'에서 CIA를 거쳐 동양인으로서는 조직 최고의 자리에 오른 미 국토안보부 동아시아 지부장 손혁 역을 맡아 일본 로케이션 촬영을 진행 중이었다.

'아테나:전쟁의 여신'은 지난해 방영된 KBS 2TV '아이리스'의 스핀오프 드라마로 오는 11월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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