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소비자금융보호국 대표에 워렌 고려

2010-09-16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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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 워렌 하버드대 교수
(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금융개혁법안에 따라 신설되는 소비자금융보호국(CFPB)  대표에 엘리자베스 워렌(61) 하버드대 교수를 임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AFP통신에 따르면 로버트 깁스 백악관 대변인은 15일(현지시간) "이번 주 후반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CFPB 대표를 선임할 것"이라며 "월스트리트 비판론자인 엘리자베스 워렌 하버드대 교수가 거론되고 있다"고 밝혔다.

금융규제개혁법에 따라 만들어진 CFPB는 금융위기 이후 소비자보호차원에서 미 연방준비위원회(FRB) 내에 설치된 기구로 소비자에 제공되는 모든 금융서비스를 감독하고 규제할 예정이다.

nvces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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