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세계평화의 날 행사 참여

2010-09-16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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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여왕' 김연아(20.고려대)가 유니세프 국제친선대사 자격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김연아는 현지시간으로 17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리는 '세계평화의 날 행사(International Day of Peace)'에 유니세프 국제친선대사 자격으로 참석한다.

행사에서 김연아는 '전세계의 평화와 발전을 위해서 해야 할 일'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학생토론에 참가해 스피치를 진행하고 유니세프를 대표해 해외주요언론과 인터뷰할 예정이다.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앤서니 레이크 유니세프 총재도 이 행사에 참석한다.


김연아는 행사에 참석한 학생들에게 "평화는 성장의 원동력이자 젊은이들이 다양한 기회를 얻는데 대단히 중요한 요소이다. 그래서 세계의 번영과 미래의 희망을 위해서는 평화를 유지하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아울러 김연아는 천년개발목표(MDG) 10주년을 맞아 일반인들의 MDG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호소하는 공익광고도 촬영했다.

김연아는 공익광고에서 "아직도 전세계에는 고통과 열악한 환경 속에 사는 어린이들이 너무나 많다. 하지만 우리가 힘을 합치면 어린이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건강을 유지해 주고, 아동권리를 지켜줄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김연아는 "세계 평화의 날 행사와 MDG공익광고에 참여하게 되어 영광이다"라며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유엔의 활동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이 뿌듯하다. 많은 분들이 어려움에 처한 세계의 어린이들에게 많은 관심과 도움을 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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