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피해 서산에 연이은 복구 손길

2010-09-16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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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희준 기자) 태풍 '곤파스'로 피해를 입은 충남 서산지역에 각지의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

16일 서산시에 따르면 SK봉사단 중부지역본부는 이날 서산시청을 방문해 치약과 비누 등 생활필수품 18종이 담긴 긴급구호세트 200개를 전달했다.

계룡건설은 서산1.2산업단지 조성사업에 투입중인 굴착기와 덤프트럭 등 중장비 30대를 태풍피해 복구작업에 지원했다.

이 지역에 사업장이 있는 현대파워텍과 파텍스는 각각 200만원과 100만원을 태풍피해복구비로 시에 기탁했다.

또한 충남소방안전본부 소속 소방공무원 200여명은 팔봉면 진장리에서 과수목 일으키기와 피해목 제거작업을 벌였고, 바르게살기운동 서산시협의회 회원 50여명은 오남동 피해농가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h9913@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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