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식량안보 위한 국제 공조 노력 강화해야"

2010-09-16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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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최근 러시아의 밀 수출금지 조치로 세계 곡물 파동이 우려되는 등 식량안보가 날로 중요해지고 있다. 우리나라도 안정적인 식량 확보를 위해 해외농업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현 시점에서 식량안보와 연계한 해외농업개발의 효과적인 전략 수립을 위해 국제학술대회를 16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심포지엄에서 김용택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센터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식량안보에 대한 구체적인 대책 마련을 위해 식량위기 관리 방안의 모색과 동시에 세계식량수급, 북한문제까지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국제적 식량안보 협력 시스템 구축을 통한 국제 공조 노력의 강화도 필수적임을 시사했다. 아시아개발은행 카츠수지 마츠우나미 자문관은  아시아의 지역적 차원에서의 파트너십 구축이 특히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아시아개발은행(ADB)도 지속가능한 식량안보를 위한 다양한 파트너십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히라사와 아키히코 일본농림중금종합연구소 연구원과 당김손 베트남 농업농촌발전정책연구소 소장은 각각 일본과 베트남의 식량안보 및 해외농업개발 실태에 대해 발표했다.

uses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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