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머크', 한국서 투자설명회

2010-09-16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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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세계적인 의약 및 화학기업 독일 '머크(Merck)'사가 한국에 왔다.

지식경제부․KOTRA는 머크와 공동으로 16일 '머크'로부터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기업, 공동연구개발(R&D)을 추진하고자 하는 국내기업, 대학, 연구소 등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머크'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국내 전자소재, 신재생에너지 기업 등에게 향후 자사의 현황을 소개하고, 투자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행사는 지경부에서 추진중인 GAPS(Global Alliance Project Series)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대규모 투자유치 뿐만 아니라 해외시장 진출, 공동 연구개발(R&D), 신기술 확보 등 국내 중소기업의 글로벌 역량강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지경부는 기대했다.

지경부는 세계적인 탑(Top)클래스 기업들이 한국에 진출함으로써 대외경제적 이미지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경부는 앞으로도 매년 수차례에 걸쳐 포춘, 포브스 500대기업  등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GAPS 행사를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디스플레이분야 세계 최고원료업체인 '머크'는 전문의약품 및 일반의약품, 디스플레이 등을 생산하는 업체로 전체 직원 3만3000여명으로 기업을 운영, 지난해 기준 11조7000억원 정도의 매출을 기록했다.

최근 머크그룹은 스위스 생명공학 제약사인 '세로노'와 미국 생명과학회사인 '밀리포어'를 인수했다. 한국에서도 통합작업을 추진중이며 화학분야에서는 디스플레이 소재인 액정이외에도 신소재 개발, 신재생에너지 등 미래산업에 집중투자 중이다.
 

uses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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