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D 패널가격 5개월째 하락

2010-09-16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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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LCD 패널값이 하락세를 보이면서 TV 제조업체의 재고제품 비용이 늘어나면서 재고 처리가 불가피해졌다고 중국 상해증권보가 15일 보도했다.

시장 연구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글로벌 경제 침체로 LCD TV와 PC 수요가 급감, 올해 9월 글로벌 LCD 패널 값이 5개월째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디스플레이서치는 9월달 33인치 LCD 패널 가격이 8월달 186달러에서 174달러로 10달러 이상 떨어졌다고 밝혔다. 이 제품 가격은 지난 4월 208달러, 5월 205달러, 6월 202달러, 7월 196달러로 줄곧 하락세를 보여왔다. 하락폭도 무려 16.3%에 달한다.

LCD 패널 가격이 떨어지면서 현재 업체들은 재고 처분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통계에 따르면 상반기 시장 수요가 기대에 못미쳐 판매량이 239만장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올해 목표 매출량의 36%에 미치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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