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GM대우 인천 청라프루빙그라운드에서 마이크 아카몬 사장이 GMIO 판매.마케팅 총책임자인 수잔 도처티 부사장이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를 시승하는 모습을 보고 있다. (사진=GM대우 제공) |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GM대우가 전 세계 GM(제네럴모터스) 직원 및 딜러를 대상으로 자사 제품에 대한 품평회를 열었다.
지엠대우오토앤테크놀로지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2박 3일 동안 인천 부평 본사 및 청라 프루빙그라운드(주행시험장)에서 ‘GM대우 글로벌 제품 품평회’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품평회는 ‘어드밴싱 스타일(Advancing Style)’을 슬로건으로 GM 해외사업부문(GMIO) 판매 및 마케팅 총책임자인 수잔 도처티(Susan E Docherty) 부사장을 비롯, 회사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GM대우 제품 및 수출 현황 소개와 함께 각 지역별로 출시 예정 제품을 관람했다. 주행시험장에서는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라세티 프리미어, 올란도 등 차종을 시승하기도 했다.
안쿠시 오로라 판매·애프터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GM 글로벌 판매의 20%를 책임지는 GM대우가 관계자를 초청할 기회를 마련해 기쁘다”며 “해외 판매 증진을 위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이크 아카몬 사장은 “해외 시장 지속 성공을 위해 주요 판매 거점 품질 담당자를 GM대우에 일주일 씩 머무르게 하며 문제점을 해결하는 등 실천을 해 오고 있다”며 GM과 GM대우의 강한 파트너십을 강조했다.
한편 이번 GM대우 글로벌 제품 품평회는 지난 2004년부터 격년으로 열리고 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다. 이 행사가 각 국가 및 관할 권역 내 판매 차종을 정하는 데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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