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경민-이희진, '묘~한 분위기'

가수 홍경민과 베이비복스 출신 이희진이 한 TV 프로그램에서 핑크빛 분위기를 연출했다. 

지난 14일 SBS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에서 이희진이 홍경민을 오랜 첫사랑으로 지목하며 애정을 드러냈낸 것. 그녀는 "데뷔 후 직접적으로 마음을 고백한 처음이자 마지막 남자"라며 홍경민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나타냈다.

이어 이희진은 중국에 다녀오면 홍경민을 위해 차를 선물하고, 장난감을 좋아한다면 그 것도 선물하면서 홍경민에게 마음을 표현하고 싶었던 당시를 설명했다.

하지만 당시 홍경민을 향한 이희진의 짝사랑은 결국 이뤄지지 않았다. 늦은 밤 술에 취한 홍경민이 전화를 걸어 "넌 참 좋은 여자야. 근데 정말 미안하다"고 말했다는 것.

이에 대해 홍경민은 "당시 좋아하는 여자가 있었기 때문에 그렇게 말할 수 밖에 없었다"고 우회적으로 거절한 이유를 설명했다.

하지만 현재 솔로인 홍경민과 이희진은 핑크빛 분위기를 연출하며 커플 탄생을 예고했다.

홍경민은 "주변에서 좋은 울타리가 되어주는 날이 분명히 올 것이다"며 알쏭달쏭한 말로 이희진에 대한 마음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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