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은영 기자) 인천시의회 의정비가 내년에도 동결됐다.
인천시의회는 14일 의장단.상임위원장 회의를 열고 내년도 의정비를 올해와 같은 5,951만원으로 동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의정비는 의원들의 의정 활동 수행에 사용되는 비용으로, 인천시의회 의정비는 지난 2008년도 이후 4년간 동결됐다.
이번 의정비 동결은 의정비 절약을 통해 새롭게 출범한 인천시의회가 지역 경기 회복에 도움을 주고, 의원으로서 솔선수범하기 위해 결정됐다고 전했다. 김기신 의장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과 함께 고통을 분담하고, 지역경제 살리기에 동참하는 뜻에서 내년도 의정비를 동결하기로 합의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삶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의정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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