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이 뒷심 부족 양상을 보이며 이틀 연속 연중 최고가 행진을 중단하고 소폭 하락했다. 14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61포인트(0.20%) 내린 1,815.25를 기록했다. 중국의 산업생산 호조와 은행들에 대한 재정건전성 규제가 시장에 악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는 안도감이 전날 미국 증시를 상승세로 이끌었고 코스피지수도 이에 화답해 1,820선 위에서 출발했다. 하지만 곧바로 펀드 환매로 추정되는 매도 물량이 출회되고 기관의 지수선물 매도로 프로그램 매도마저 발생하면서 코스피지수는 하락세로 돌아섰다. news@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