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배우 하유미가 MBC 월화드라마 '역전의 여왕'(극본 박지은, 연출 김남원)에 합류했다.
하유미가 맡은 역은 앞서 캐스팅된 김남주와 채정안을 쥐락펴락하는 카리스마 있는 회사의 임원 한송이 상무다.
한 상무는 여주인공 황태희(김남주)와 백여진(채정안) 등 두 사람이 직원으로 있는 회사의 골드미스다. 일과 야망에만 목숨을 거는 인물로, 총애하던 부하 황태희가 결혼하자 백여진을 후계자로 지목한다.
'동이'의 후속으로 제작 중인 이 드라마는 사랑하는 남자를 만나 결혼하는 게 최고의 행복이라고 생각하던 한 여자가 결혼 후 예상치 못한 고비를 겪으면서 회사에서 재기하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린다.
고득관 기자 dk@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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