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민희 기자) 유럽증시가 13일(현지시간) 중국 경제 성장세 소식과 은행들의 추가 자본확충이 서서히 진행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상승세로 마감했다.
영국 런던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일비 1.16% 상승한 5565.53포인트로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75% 오른 6261.68포인트로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1.11% 오른 3767.15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중국의 8월 산업생산이 13.9%, 소매판매는 18.4% 급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세계 경제 회복 기대감이 개장초부터 유럽증시를 끌어올렸다.
이와함께 바젤위원회가 은행들의 추가 자본확충에 최대 8년의 유예기간을 주기로 하면서 은행들의 부담이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주식시장에 호재가 됐다.
또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올해 유로존 성장률 전망치를 0.9%에서 1.7%로 2배 가까이 상향조정한 것도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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