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음악 스페셜리스트로 불리는 박태영 단장이 이끄는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는 오는 18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제102회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특히 이번 연주회는 국내 무대에서 듣기 힘든 글라주노프 교향곡 4번과 현대적 감수성과 낭만주의가 묻어나는 프로코피에프의 곡을 선보인다.
구체적으로 탁월한 리듬감각과 화려한 오케스트레이션이 빛나는 프로코피에프의 발레 모음곡 '로미오와 줄리엣'을 시작으로 하차투리안의 '가면무도회' 전곡이 연주된다.
이어 목가적이고 서정적이면서도 흥겹고 역동적인 선율이 교차하는 글라주노프 교향곡 4번은 클래식 애호가라면 한번쯤은 꼭 들어봐야 할 명곡이다.
한편 세종문화회관은 대강당의 모든 3층 좌석을 갤러리석(5000원)으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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