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이이재 광해관리공단 이사장(사진 앞줄 왼쪽 세 번째)이 10일 ‘제4회 미래코 녹색성장 제안공모전’ 시상식 후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한국광해관리공단은 10일 서울 종로구 석탄회관에서 ‘제4회 미래코 녹색성장 제안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광산지역의 녹색성장 모델을 제시하고, 공단의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고자 기획된 것으로, 논문 18건과 제안서 60건 등 총 78건의 응모작이 접수됐다.
창의성과 논리성, 실용성을 고려해 공정하게 심사된 이번 공모전에서 광주과학기술원 고명수 씨가 ‘산성광산배수 처리 시 발생되는 광산슬러지의 비소 흡착제로의 재활용 연구’로 논문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제안부문에서는 민경남, 최재홍, 박창원 씨가 ‘석면지정폐기물 매립장 부지로써 폐석면광산 채굴적 활용방안’으로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와 함께 논문부문 우수상 2팀과 장려상 6팀, 제안부문 우수상 4팀과 장려상 10팀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각 부문 최우수상에는 공단이사장상과 상금 300만원, 우수상에는 상장과 상금 100만원, 장려상에는 상장과 30만원이 각각 수여됐다.
공단은 창의성과 논리성 측면에서 우수한 작품이 검토됐으나 실용성이 부족해 대상(지식경제부 장관상 및 상금 1000만원) 수상작을 선정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이재 이사장은 “최근 국가생산성대상 녹색성장부문에서 대통령표창을 받은 전문기관이 수여하는 상이라 더욱 의미가 클 것”며 “예산이 허락하는 범위에서 이러한 인재 발굴 사업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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