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희준 기자) 국방부는 10일 앞으로 3년간 휴가 나온 장병이 FC서울의 홈경기를 무료로 관전할 수 있도록 FC서울측과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11일 FC서울의 홈구장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이번 협약식에는 국방부 김용기 인사복지실장과 FC서울 정종수 사장 등이 참석한다.
이에 따라 앞으로 휴가 장병들은 FC서울 홈경기가 있는 날 상암 월드컵경기장 매표소에서 휴가증을 제시하면 동반 1인까지 무료로 관전권을 발급을 수 있게 됐다.
국방부 김용기 인사복지실장은 "지난번 휴가장병 에버랜드 무료이용 협약과 더불어 전후방 도서나 격오지에서 임무를 수행하던 장병들이 휴가기간 동안 FC서울의 홈경기를 응원하면서 젊음을 발산하고 심신을 재충전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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