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10일 건축위원회를 개최해 한국석유공사의 중구 우정동 혁신도시 신사옥 건축계획을 심의, 의결했다.
시에 따르면 지방이전 공공기관 가운데 하나인 석유공사는 혁신도시에 건축면적 1만4천407㎡, 연면적 6만5천58㎡ 규모로 본관을 비롯해 모두 6개동의 신사옥을 2013년 12월 준공할 계획이다.
부속동은 교육관, 주민개방 편의시설, 보육시설, 경비실 등이며 주민개방 편의시설에는 실내체육관과 수영장, 골프연습장, 체력단련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석유공사는 앞서 지난 3월 혁신도시 내에 4만8천942㎡의 부지를 매입했다.
석유공사는 이에 따라 오는 10월에 건축허가 신청서를 울산시에 제출하고 내년 3월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하며, 같은 해 7월 착공한다.
석유공사는 신사옥 건립과 함께 임직원 780여명이 근무하는 본사를 울산으로 이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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