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권영은 기자) 서울시는 2010년 세계디자인수도(WDC) 서울의 해를 맞아 개최한 'WDC 시민공모전' 대상에 임소윤(33·여)씨의 티셔츠 디자인 '서울의 상징 해치 디자인으로 비상하라'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임씨의 작품은 서울시의 상징인 해치를 그래픽과 활자기법으로 세련되게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시는 설명했다.
티셔츠·기념스티커 부문 최우수상에는 이지영(25.여)씨 팀의 '서울한강체와 서울디자인자산의 만남' 기념스티커가, 포토에세이 부문 최우수상에는 송영호(16)군 팀의 '서울 오브 나이트스케이프(Seoul of Nightscape)'가 선정됐다.
서울시는 대상에 상금 500만원과 상장, 최우수상에는 200만원과 상장을 주는 등 총 67개 작품을 시상하며, 수상작을 오는 17일부터 열리는 서울디자인한마당 기간 잠실종합운동장에 전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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