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최 회장은 신헌철 SK미소금융재단 이사장, 정만원 SK텔레콤 사장 등 SK CEO급 인사와 임직원 등 40여명과 함께 광장시장을 돌며 미소금융 상품의 안내장을 배포하는 등의 홍보에 나섰다.
이처럼 최 회장이 미소금융 현장점검에 직접 나선 것은 지난 2일 발표한 '상생-일자리-나눔' 종합대책이 더 실효성있게 추진되도록 하겠다는 계획의 일환으로 이뤄진 것이라고 SK측은 밝혔다.
또 최태원 회장은 평소 '찾아가는 미소금융'을 확산시켜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번 최 회장의 현장방문도 찾아가는 미소금융을 직접 실천하기 위한 차원이라는 것이 그룹측의 설명이다.
이를 위해 SK그룹은 최 회장이 평소 강조해온 '찾아가는 미소금융 확산'을 위한 시스템 정비에 나서기로 했다. 언제 어디서든 현장 상담이 가능한 스마트폰용 미소금융 어플리케이션과 넷북 50대 등 2억원어치를 이날 미소금융중앙재단에 기부했다.
SK그룹은 또 미소금융이 필요한 고객이 원하면 언제든 달려가 상담할 수 있도록 승합차를 개조해서 만든 미소금융 전용 상담차량을 이날부터 운영키로 했다.
앞서 SK그룹은 최 회장이 강조한 'SK식 찾아가는 미소금융'에 따라 1t 이하 용달화물차 사업자 전용 대출상품을 최초로 출시하고, 이동상담소와 출장상담을 하는 등 서민의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를 적극 시행해 왔다.
권오용 SK㈜ 브랜드관리실장은 "SK그룹은 SK CEO들의 현장 점검은 물론 11월부터 12월까지를 '행복나눔의 계절'로 선포해 상생과 나눔을 통한 국가 경쟁력 제고를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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