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보원' 은 개그맨 박성호, 황현희, 최효종 등 세 명의 남성 출연자가 남성들의 소소한 권리를 찾겠다는 취지로 매주 색다른 웃음을 선사했다. 이 코너는 특히 남성 시청자에게 큰 반향을 일으켰고 여성에게도 공감대를 형성하며 시청자의 사랑을 받았다.
지난 5일 마지막 회에서 이들은 방송 1주년을 맞은 '남보원'의 그간의 업적을 살펴보며 "신애의 발을 닦아준 알렉스가 사과했다", "만원이던 키높이 깔창이 지금은 2~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등의 멘트로 마지막까지 안방을 웃음으로 물들였다.
시청자들은 방송 직후 시청자 게시판을 통해 "새 코너로 빨리 보고 싶다" "이제 남성들의 인권을 누가 보장하나" "남보원 시즌2로 돌아오길 바란다" 는 등 아쉬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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